간호학과 졸업과 자격증 취득까지 준비를 끝내고 진로를 결정 할 때가 왔어요.일반 병원에 취직해 일 할 수도 있지만 결코 자유롭지 못한 근무환경과 그로 인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서도오랫동안 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간호공무원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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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해 오던 공부, 조금만 더 보태면 안정적으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연차나 휴가 등도 당연히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니까 괜히 분위기 눈치 보느라 바쁜 일반 병원보다 훨씬 나를 위한선택이 되겠다고 생각했죠.하지만 그런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세 가지 있었는데요. 바로 한국사와 영어, 국어예요.나머지 간호관리, 지역사회간호두 과목은 자격증 공부를 할 때 징그럽게 봤던 거라 공무원 시험에 적합한 빈출문제나 기출 경향을 파악하기만 해도 대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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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공무원은 크게 국가직과 지방직,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채용이 있어요. 국가직은 필기시험을 보지 않고 국립병원에서 전문간호사로서 임상을 할 간호사를 채용하는 시스템인데요. 국립소록도병원, 국립마산병원 등에서 불시에 채용공고가 나며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채용해요. 이 서류전형에서는 경력과 전문간호사 자격증, 봉사활동시간, 최종 학력 등을 모두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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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채용은 지방직이며 여기에서는 필기시험과 면접을 보고 내년 2021년부터는 5월 중순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이 지방직 시험에는 다시 경력채용인 서울시와 공개채용인 지방직으로 또 한 번 나뉘게 돼요.서울시 채용의 경우 시험과목은 생물, 지역사회간호, 간호관리단 세 개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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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서울시가 아니라도 지방에서도 경력채용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매우 드물고, 소속마다 차이가 있어요.경력채용이라고 해서 반드시 경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서울시와 지방직의 시험일자가 동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공개채용인 지방직에 대비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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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간호관리, 지역사회간호 다섯 개인데요.간호공무원은 간호사 또는 조산사자격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연령은 18세 이상이어야 응시 가능하며서울시 채용은 거주지 조건이 없어본인이 사는 곳과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지만 지방직은 거주지 제한이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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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렬은 간호사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지원자가 그리 몰리는 직렬이 아니기도 하고최근에는 응시인원보다 채용규모가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지금이 간호공무원에 도전하기에 딱 적기라고 여겼어요. 하지만 이 채용 인원을 언제 또 축소시킬지 모르니 문이 열려있을 때 빠르게 지나가기로 마음 먹고 믿고 들을 수 있는 에듀윌 수업을수강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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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8급간호와 보건진료직에 대비할 수 있는 평생패스가 있어요. 선택한 직렬의 전 강좌를 원하는 대로 수강할 수 있고 수험생활을 보다 짧게 만들 수 있도록 독한 관리 시스템이나 문제풀이 훈련소, 딱풀앱 등 다방면에서서포트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저는 이 곳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6월 그 결과를 합격으로 돌려 받아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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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 드렸듯 전공 두 과목은 이미 경험해 본 적이 있지만 공무원 시험에는 또 다른 출제 경향이 있을 수 있으니 빈출 문제와 풀이 노하우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정도로만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뒀어요. 그래서 기본이론은 뛰어 넘고심화이론과 모의고사, 핵심문제풀이를 중점적으로 수강했구요. 국어, 영어, 한국사에 기초가 크게 잡혀 있던 상태가 아니었는데기본 과정부터 개설되어있어서과목들마다 마무리특강까지 촘촘하게 공부하고자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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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목별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수준이나 재량이 다르고 방향에도 차이가 있어서 어떻게 계획을 짜야 할지 난감하던 때에 365 집중관리 시스템이 떠올라 상담을 요청했어요.상담을 진행해보니 전략적인 초기 학습 가이드를 제시받고 내가 희망하는 직렬의 채용전망분석과 최신정보, 수험이슈 등을 공유해 주어서 어떻게 진도를 구성할 것인지 큰 틀을 잡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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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에만 도움을 주고 사라져버리는 요정이 아니라 공부하는 중간중간에도 진행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고민이나 문제는 없는지 등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면서 랜선 지지자로 제 옆을 지켜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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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 복병은 한국사 였는데 그 연도별로 일어난 사건이며 어느 시대, 어느 왕 이런 이야기들이크게 와 닿지 않기도 했고 긴긴 역사의 흐름을 모조리 외워야 한다는 압박감에수업을 듣기 전부터피로해지는 기분이었죠. 그래도 한국사 한 과목만해도 몇 분의 담당 교수님이 계시니까 핵심타파, 반복적문제풀이, 쉬운 스토리 한국사 등 본인의 취향에 맞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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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토리 한국사를 들었는데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다 깨부수고 ‘쉽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워낙 재미있고 친근하게 설명해 주시니점점 한국사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더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도 생겼죠.몇 년에 뭐가 발생했다.
라는 딱딱한 암기 수업이 아니라 흐름에 주력하면서 전체적인 틀과 맥락을 파악하며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시니 내용에 대한 이해도 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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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쌓은 개념들을 직접 써먹어 봐야 하는 게 또 중요하니까 되도록 많은 문제를 접해보려고 했는데요,그 중 도움이 많이 된 것이 공무원 딱풀앱 이었어요. 합격에 필요한 핵심을 엄선한 예상문제와 과년도 기출을 만날 수 있는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매일 업데이트 되는 문제를 풀고일요일에는 자동으로 만들어진 오답노트를 보며 틀린 문제를 다시 풀거나 상세 해설을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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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워둔 계획을 흐트러짐 없이 지켜낼 수 있었던 데에는 오로지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랜선 지지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그럼 모든 공시생들의 힘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이 글은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