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몽 / 강남구 학동로41길 32 (논현동 107-11)전화번호 02-515-6080영업시간 17:00-24:00 일요일 휴무슬슬 재택근무가 지겨워지고 있음5주째 재택근무 중인가… 휴그래도 나름 낮에는 집에서 일을 합니다사무실에서보다 일찍 퇴근(?)할지언정
>
이날은 오후4시반 자체퇴근해서 찾아간유명한 논현동 등갈비 맛집 해몽웨이팅 서는 곳인데 일부러 오픈시간 맞춰5시에 칼같이 도착했더니 두 번째로 입성요즘 같은 날씨에 테라스석을 선점하는 꿀잼
>
논현동 등갈비 맛집 해몽 메뉴판손님들이 대부분 등갈비는 무조건 주문하고등갈비가 초벌되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니다른 고기를 미리 먹고 있으라고 유도하시는데난 수년간 여기선 다른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해몽에서 굳이 다른 부위를 왜 먹어요…?
>
배추김치, 부추간장소스
>
고추지는 인당 하나씩
>
상추파절이
>
조미조미 불량스러운 오뎅탕소주안주로 꿀떡꿀떡 넘어가는 맛
>
도시락 (4,000원)밥, 김치, 김가루, 고추장, 계란후라이양은도시락이 아니라 냄비에 나온다
>
사장님 팁대로 파절이 조금 잘라넣은 뒤불판에 살짝 누룽볶음밥처럼 볶아먹으면 됨등갈비 나올 때까지 이거 먹고 있으면 되지롱
>
김치찌개 (7,000원)시큼새콤 찐한 돼지고기김치찌개도중간중간 국물 떠먹기 좋고
>
등갈비 (16,000원 * 3인분)사장님이 너무 빠르게 작업에 들어가셔서3인분의 완전체를 못 찍었지만묵직묵직 터프한 비주얼이 아주 시선강탈감와 해몽 몇년만에 온건데 이정도였었나??
>
뼈쪽에 붙은 근막 부위를 편하게 먹으라고초벌되어 나온 등갈비대를 사장님께서하나하나 일일히 뼈대에서 분리시켜주신 뒤뼈 안쪽까지 잘 구워지도록 불 방향으로 눕힌다초벌도, 분리작업도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등갈비는 중간에 추가주문이 안됨 주의우리가 처음부터 치밀하게 3인분을 주문한 EU
>
어느 정도 익고 나면 가장자리로 옮긴 뒤부추간장소스에 한 번 더 촉촉하게 적셔주줌
>
해몽 등갈비가 이렇게 실했었나?이거슨 쪽갈비 노노 찐 등갈비가 맞습니다
>
연탄불의 불향 제대로 입힌 실한 등갈비은은하게 단짠단짠한 양념도 입에 쫙쫙 붙고확실히 손질해주시니 고기가 술술 분리된다신녀성답게 손으로 거칠게 물어뜯는 재미가 있음
>
나올 때 쯤엔 직장인 손님들로 바글바글 만석괜히 다들 해몽해몽 하는 게 아녔구나나만 몇 년 동안 이곳을 등한시 했었넴진짜 오랜만에 찾은 논현동 등갈비 맛집 해몽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확실히 매력있다살점도 별로 없는 어설픈 쪽갈비집 가느니요령껏 웨이팅 피해서 여기 오는 게 훨 나은 듯제 점수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