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에서 스키장을 가지 못해 아쉬우시겠지만 정부의 시책 변화로 일단 전국의 스키장 이용이 가능해졌다.
만약 스키장에 갈 계획이 있다면 당분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정부의 방역대책에 맞춰 거리를 두고 조심히 다녀올 것을 권한다.
생각해보니 나도 스키장에 간지 2년이 되었는데 작년에는 당연히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코로나 줄어들면 스키장 1회 당일치기로 가서 즐겁게 보드나 스키를 탈 계획이지만 과연 실천에 옮길지 모르겠다.
대학 친구들과 잘 다수의 그룹 토크에서 여러가지 주제로 이야기하지만, 마침 호남권에 사는 친한 친구가 며칠 전에 집에서 가까운 무주 리조트에 가고 온 것으로 알고 나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곳에서 어떠냐고 물었더니, 생각보다 슬로프도 깨끗하고 주변의 대여점도 컨디션 좋은 장비를 빌려서 줘서 좋았다고 해서 한번 사진을 보여서 달라고 했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대리 만족이라도 있고, 이것 저것 스키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저는 수도권에 살았기 때문에 수도권 주변의 리조트들만 갔지만, 무주 리조트는 인지도 면에서는 오래 전부터 유명하며 특히 충청 전북권 거주자들에게는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라 그 권역에 사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호남권에 살고 있는 친구여서 금세 무주에 갔던 것 같다됐다.
내 친구는 며칠 전에 갔었는데 아마 오늘 이후에 계신 분이라면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서 한국에서도 파우더 보딩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눈이 스키장에 쌓이지 않았을까 싶다.
어제 수도권은 폭설 때문에 사고도 나고 정말 힘들었지만 반대로 스키장이 있는 쪽이라면 눈이 많이 오면 더 좋아하니까 조심해서 한 번은 다녀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무주리조트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후기도 많이 나오니까 리조트나 스키장 후기 등은 다른 블로그 리뷰나 유튜브 혹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실시간 상황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주리조트 이용 요령이 필요하시면 이런 것들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하나 더!
자신의 장비를 가지고 스키를 타거나 보드를 타러 가는 사람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장비를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대여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장비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있고, 관리도 잘 해야 하고, 게다가 부피도 있으니까 무조건 차를 타고 가져가야지… 물론 나만의 스키&보드 장비가 있으면 좋겠지만 깨끗한 대여소에서 대여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늘 대여를 선호하곤 했다.
제가 장비를 살만한 실력이 안되기도해서..) 내 친구랑도 보드타운을 몇 번 가봤으니까 대충 실력은 알겠지만 역시 내 친구들도 장비를 사서 관리하는 실력이 아니라서 이번에 무주리조트에 갔을때도 장비를 풀세트 대여했다는데 이용했던 무주 스키타운이 예쁘게 장비관리를 잘한다고 해서 한번 물어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보다시피 숍도 크고… 개인적으로는 샵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