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현재 육군 안전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9년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에서 육군안전모니터링단 1기로 활동한 후 2020년 연임되어 발족식만 진행하였고 팬데믹 시기라 활동을 임시 중지하였습니다.
육군부대에 방문해야 하는데 출입이 어려워서요.
다행히 올해 다시 재개되어 지금까지 3차례 부대 방문으로 모니터링에 참여했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차부터 3차 육군 안전 모니터링 리뷰를 공개합니다.
육군 부대 내 모니터링 활동 사진은 많지 않습니다.
부대 보안 유출의 우려가 있어 사진 촬영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충용 군단
소방, 전기 파트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소방, 전기 파트 모니터링 한다고 신청했는데 솔직히 이 분야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같이 모니터링하면서 많이 배웠고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부모 입장에서 모니터링도 필요하니까요.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소방관분들도 함께 모니터링하며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어떤 건물이든 누전 차단과 화재 예방은 정말 중요합니다.
평소에 잘 관리하면 안전하게 부대건물을 관리할 수 있으니까요.
모니터링 할 때 군부대 안전관리 담당자분과 함께 다녔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모니터링한 점을 전달했고, 담당자로부터 앞으로 어떻게 개보수하고 관리할 것인지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링을 마친 후에는 다시 모여 파트별 모니터링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병무청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 중이므로 8군단의 안전 모니터링 소감은 기사로 기고하였습니다.
양양 육군 제2군단
이번에는 훈련장 모니터링을 했어요.숲을 지나고 있는 훈련장 모니터링 중에 모기가 공격당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훈련장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훈련장에서 어떻게 훈련하는지 군대에 가본 적이 없는 여자라 기구만 보면 잘 몰랐습니다.
모니터링단 담당자가 훈련장마다 어떤 훈련을 하는지 시범을 보여줘서 각 훈련장을 꼼꼼히 모니터링했습니다.
모니터링을 마친 후에는 다시 모여 현장 모니터링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인천 번개 부대
마쓰우치역에 집합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부대에 도착했습니다.
송내역 주변에 이렇게 큰 부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강당에 모여 참가자 인사를 한 후 2차 모니터링 보고서에 대한 피드백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를 잘했는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아쉬운 점이 있어 모니터링 보고서에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세 번째 모니터링의 날 강당에 모여 두 번째 모니터링 피드백 설명을 들었습니다.
모니터링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피드백해주시고 모니터링 보고서에 나온 내용을 반영하여 개보수하려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육군 부대가 대부분 설립된 지 오래여서 꾸준히 개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육군 전투안전단이 계룡시 육군본부에 따로 둘수록 육군에서는 부대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육군안전모니터링단에는 군인뿐만 아니라 전기, 소방, 교수 전문가 그리고 필자와 같은 학부모를 비롯한 민간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육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육군의 자발적인 노력을 응원합니다.
나는 육군 안전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대한민국 국군 장병이 18개월간 집을 떠나 생활하는 만큼 일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한다.
오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육군부대가 더욱 안전해지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사진출처_육군 전투준비안전단
#육군안전모니터링단 #육군전투준비안전단 #육군 #모니터활동 #부대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