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추워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저의 취미생활인 배스낚시를 친구들과 강화도 배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제 취미는 배스낚시인데 시간이 없어서 틀렸어요.정말 오랜만에 걷기 버스 낚시를 하려고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보통 배스 낚시는 생먹이가 아니라 루어로 잘 잡힙니다.
루어란!
가짜 먹이를 말합니다.
작은 물고기 모양의 가짜 먹이를 산 물고기처럼 보이게끔 루어를 통제해서 버스를 잡는 거죠.^^
루어의 운용 능력이나 캐스팅하는 방향에 따라 조과가 다릅니다.
배스낚시는 한 곳을 공략하지 않고 물에 잠긴 나무나 바위 쪽 근처 버스가 있을 법한 곳에 루어를 던져 잡는 방법입니다.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쫓아가면서 버스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다니며 낚시를 하기 때문에 체력을 요하는 낚시입니다.
지금처럼 선선한 날씨에는 할 수 있지만 여름철 뙤약볕 아래에는 아주 힘든 낚시입니다.
강화도 배스루어 낚시의 주요 어종은 배스이지만 지역별로는 조금 다릅니다.
민물루어낚시로 대부분 잡히는 어종은 괭이갈치, 강준치, 메기, 가물치, 송어 등 육식어종이 대표적이며,
바다에서 루어 낚시로 잡히는 어종은 농어, 우럭, 숭어, 꾸러미, 황새 등 살아있는 먹이에 반응하는 어종이 있습니다.
나는 대개 버스를 낚시하러 가기 때문에 강화도, 대호만, 천수만, 나주호 등 버스 낚시로 유명한 지역을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오늘 배스낚시를 하는 곳은 강화도에 위치한 작은 소류지입니다.
예전에 몇번 왔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포인트가 많이 바뀌었네요.
30분정도 캐스팅을 했는데 갑자기 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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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가 드디어 버스가 짱^^
길이를 보면 33cm가 조금 넘는 버스로 첫 손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손맛에 자극이 있어요.
앞에 보이는 자두 포인트가 눈에 들어와서 본능적으로 한번 더 캐스팅~ 루어를 스테이하면서 기다리던중.. 탱글탱글~ 느낌과 동시에 후크~~~
어린 버스가 또 한 마리 나오네요.^^
그 후 이곳저곳 캐스팅을 해봤지만 더 이상 당첨이 되지 않습니다.
친구랑 마지막으로 캐스팅 해보고 안되면 집에 가려고 했는데 뭔가 루어를 확 잡아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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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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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버스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릴링~
짜잔!
초코미 아기 버스가 한 마리 더 나왔네요.
이것을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준비와 낚싯대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온이 낮아져서 버스를 못 잡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 시기에 버스를 3마리 잡아서 기본은 한 것 같아요.^^올해 배스낚시는 마무리하고 겨울 송어낚시를 기다려야겠네요.
그리고 배스낚시 포인트 잘 아시는 분들은 공유해주세요~ 저도 많이 잡아보고 싶네요.^^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낚시 관련 포스팅은 송어낚시를 다녀오면 다시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