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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씨 몇 달 전부터 노기 양진수산시장에 빠져서 항상 유튜브에서 영상보고 경매까지 보는 경지에 올랐다 노량진, 노량진 노래 불렀으니까 이번에는 그냥 갔다 오라고 새벽 2시에 갔다 온 더제 씨 너무 피곤하고 맥빠진 표정으로 아침 7시에 집에 컴백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오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들로 674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1층 옥션 사이트로 이동!
새벽 2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런 분위기~갑각류 경매 시작 전에 이곳저곳을 둘러봤어요.동제님과 함께 간 친구는 고등어 소금, 바지락을 아주 싸게 구입했다.
네!
새벽 3시에 활어회 경매 하고 갑각류의 경매는 오전 4시에 시작합니다!
갑각류 선어 먼저 활어 순으로~ 이곳에서 옥션에 참여할 수 없으니 알뜰 수산업자분들께 구해주세요!
1킬로당 얼마를 받고 싶다고 사전에 중개인에게 말하면 되지만, 그 날의 상황에 따라 다르고, 낙찰된 가격에 1킬로당 일정한 수수료를 더해 구입하는 구조입니다!
오~ TV에서만 보던 경매소리!
뭐라고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어^^;;
이런 분위기입니다킹크랩은 요즘 굉장히 비쌌대요우 킹크랩 활어는 kg당 9만원, 킹크랩 선어도 kg당 5만원이 넘을 정도로!
토제는 구석자리로 분류되어 있는 것을 운 좋게 1kg에 30,000원에 낙찰받아 중간상인에게 수수료를 붙여서 사왔다.
집에 가져온 다발 같은 사람 아니었으면 못 가져올 뻔했다고 TT_T
안에는 대게, 대게가 얼음에 쌓여있었어요~ 아직 살아있으니까 발이 움직여요!
도제님은 3번의 경매에 참여해서 B급, 소금에 절인 대게, 대게, 이렇게 나눠서 샀어~ A급은 도매하는 분들이 거의 다 팔아 저희는 바로 먹기 때문에 필요 없어요.
대게 9마리 킹크랩 1마리
못 쓰는 칫솔로 등딱지와 다리 사이를 쓱쓱 문질러 줍니다
유튜브에서 배운 손질법 대게 안에 소금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입안에 칼을 넣고 옆으로 비틀면 안에 든 소금물이 계속 빠져요!
번거로우면 그냥 수돗물에 10분 정도 넣어둬도 소금이 빠진다고 하더군요!
살아있는 것과 싱싱한 생선을 같이 사왔는데 어차피 금방 쪄서 먹을 거니까 생선도 나쁘지 않았어요!
살도 통통하고 수율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확실히 높게 주는 대게가 선어보다 좋은 것은 좋네요. wwwwwwwww
킹크랩은 오려지고 다른 것이어서 기대 없이 1.4kg에 46,000원에 구입해 왔는데 이게 대박이었다.
황장을 만나!
말로는 B급이나 선어급으로는 기대하기 어렵다지만 정말 싸게 산 킹크랩으로 황장에서 더 기쁘고 더 맛있다
처음 먹어본 흑전갱이!
최고급 회랍니다~ 흑전갱이는 보통 횟집에서는 팔지 않고, 노량진 소매점에서도 킬로당 5~6만원 한대요!
이번에 2킬로그램에 7만2천원정도하고 회값 6,000원까지해서 8만원미만에 구입~생선머리까지 받아왔습니다.
ㅎㅎ 아직 안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방어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어요!
주꾸미도 한 봉지 사 왔지 세어본 적은 없는데…한 100마리쯤 되지 않을까? 한 봉지에 1만원!
wwwwwwwww
회를 먹어도 맛있다고 해서 몇 마리 먹어봤는데 회는 별로 안 좋아서 쪄서 먹었는데 아마 그랬을 거야 노량진수산시장 경매에서 구입한 대게 9마리, 대게 1마리, 흑점미 2킬로, 주꾸미 30만원 남짓 했어요!
식당 가서 이정도 먹으려면 정말 100만원이 넘는데 그 선생님이 새벽에 고생해주신 덕분에 우리 가족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번엔 킹크랩을 집중적으로 사오겠대 이번엔 나도 따라가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