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도 4%대에 진입했고 시중은행의 3%대 대출이 사라지고 신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6월 취급한 분할상환형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4.02%로 가장 높았고, 케이뱅크도 6월 3.93%의 금리가 4.14%로 높아졌는데, 5대 시중은행 중 주택담보대출의 3%를 취급하는 곳은 우리은행뿐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2001년 이후 최고인 5.25~5.50%로 올 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했지만, 한·미 금리차가 사상 최대인 2%포인트까지 벌어지면서 추가 인상이 예상됩니다.
어려운 주택담보대출을 받기도 어렵고 금리 때문에 더욱 힘든 상황인데요, 대출금리 상승은 대출자들의 이자상환 부담이 심각해지면서 경매시장에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