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수복센타 스지어묵탕 부산 실비집 70년

 부산 남포동의 골목길입니다.

여기 남포동 목자골목에 있는 유명 실내비집 복구센터를 찾았습니다.

부산에는 힘줄(소 힘줄과 그 주위의 근육 부위)과 해산물, 두부, 어묵 등이 어우러진 어묵탕을 파는 오래된 가게가 몇 군데 있습니다.

서면의 마라톤 가게, 그리고 이 골목의 백광상회나 복구센터 등이 비교적 널리 알려진 가게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우리 일행이 발견한 것은 좁은 골목에 있는 복구 센터입니다.

간판에는 60 년의 전통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현재는 70 년 정도의 집이라고 합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25-3 부산남포동수복센터 부산 중구 남포동 25-3 (남포동2가 15-1) 전화 051-245-9986 매일 16:30-01:00 월요일 휴무 #부산맛집 #광복동맛집 #허영만의 추석맞이 부산 #부산실비점 #부산어묵 #수지어묵 #수복센터 #남포동주점 #부산어묵 #수복센터 #남포동주점 #부산어묵 #수복센터 #수복센터 #수복센터 #수복센터 #수복센터 #수복센터 #수복센터 #수복센터 #수복원 #수복원 #수복원 #수복원

복구센터 바로 옆에는 역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할머니집회면이 있습니다.

또 그 후로도 유명한 백광상회도 보이네요. – 할머니 집회, 회국수 찾기… 부산 남포동입니다 오랜만에 부산을 방문했어요. 이 일대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집들이 몇 군데 있는데 이번에 cozy95.blog.me

실내풍경입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집으로 정종(백화수복)의 자판기였습니다.

어묵 가게에 가면 볼 수 있는 그런 그림이지만, 실은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즐겨 마시는 술이었습니다.

어쨌든 이곳은 중간에 한번 소유주가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한쪽 끝에는 주방을 겸한 입(선반형 탁자, 테이블 바)이 있다.

그 반대편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흔히 타치라고 불리는 그 옆의 둥근 드럼통 식탁에 앉았습니다.

벽에는 허영만의 백반기행 흔적이 걸려있네요. 개인적으로 허영만의 백범기행이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소개되는 집을 비교적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개되는 음식점들이 꼭 맛집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만큼 오랜 역사가 있었고 상징성을 가진 가게들이 주로 소개되었다고 해요. 경험치 증진을 위해서라도 가볼만 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외의 방송에 소개되는 집들 중에는 가끔 이상한 집들도 있고 실제 그런 게 아니라 방송을 위한 연출이 이루어진 집들도 있기 때문에 믿음이 잘 안 가는 겁니다.

대표메뉴는 근육질이고 넙치낙새나 나막스도 인기라고 합니다.

선반형 테이블 근처에 있는 드럼통 테이블에 앉았어요. 하지만 상판은 금속제 상판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두꺼운 나무판이 얹혀 있었습니다.

게다가 자리를 확실히 잡은 것이, 술병을 바로 옆에 놓을 수 있었기 때문에 테이블을 쾌적한 상태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엽 요리로는 땅콩, 멸치, 메추라기의 알, 번데기, 마늘 절임 등이 나왔습니다.

한참 기다린 끝에 받은 수지아 먹탕입니다.

이렇게 힘줄과 여러 종류의 오뎅이 혼합된 오뎅 냄비입니다.

가격이 30,000원니까 너무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막상 나온 걸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엄청 푸짐해요. 국물은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등을 양념 한 수프인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부산수복센터의 수지아묵탕 영상을 하나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부 주머니…

어묵, 어묵의 본토답게 싸구려 유부 주머니와는 확실히 다른 것이군요. 봄비뿐만 아니라 식재료도 알찼습니다.

힘줄은 소의 힘줄과 주변의 근육 부위를 뜻하는 일본식 발음이랍니다.

다소 불투명하고 쫄깃한 콜라겐 덩어리로 도가니와 비슷한 맛을 내지만 곰탕이나 도가니탕에 넣어 함께 끓이기도 합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재밌어요. 그냥 먹는 것보다는 겨자 소스나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매운맛이 강조된 두께의 사각 어묵도 보입니다.

매실 모양의 찐 어묵도 보입니다.

국물을 좀 데워 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랬더니 리필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어묵을 좀 더 넣었는지 다시 신품이 된 것 같습니다.

접대서비스도 친절하고, 손맛도 좋고, 인심도 넉넉하고, 개인적으로 처음 가보는 가게였지만 완전히 제 취향이었습니다.

다음에 부산을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이곳은 정말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국물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그릇이 비워질 때까지 어묵의 상태가 그대로입니다.

이유는 어묵을 살짝 삶아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힘줄과 부재료를 담은 그릇에 맞추고 그 다음에 뜨거운 육수를 몇번이고 부어서 따뜻하게 해서 더욱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여기 수지암구탕은 정말 굿굿입니다.

빈자리가 없습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쯤으로 여겨질 만한 실비집을 젊은 세대들도 이렇게 많이 찾다니 놀랍네요.

부산의 맛집, 남포동의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다행입니다

오후 4시 30분에 개점하여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영업합니다.

하긴 요즘은 상황이니까 영업시간 단축이 있을지도.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어묵집 중 하나입니다.

복구 센터라는 상호는 아마 백화 수복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래된 집답게 옛 모습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도 비교적 위생 상태가 양호해 쾌적했습니다.

무엇보다 남편의 따뜻한 인정과 친절한 응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맛은 당연히 훌륭했지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넙치와 나막스도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부산으로의 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남포동 실비집수복센터를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