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6월20일
아침에 일어나면 흐리고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카와 딸은 쉬는 날에는 어디든 나를 데려가려고 한다.
벌써 다 키웠구나~^^내가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어디로 가는지도 열심히 찾아볼게.
아침에 흐려서 집에 있으려면 나이아가라 폭포 쪽은 맑다면서 갔다오잖아.
집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 딸과 둘이서 온더레이크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조카가 운전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셋만 다녀오기로 했어.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맑아진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 그리 덥지 않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사이에 두고 있어 양국은 물론 세계 여행을 하면서 세계 3대 폭포로서 인기를 실감하듯 정말 많은 사람들이 폭포를 보기 위해 찾는다.
직접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은 주차장 주차비가 매우 비싼 편이다.
그러나 우리가 찾는 나이아가라 폭포 주차장은 주차비가 저렴한 곳이다.
스카이론 타워가 보이는 건물 앞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곳에 사설 주차장이 있다
주차 요금은 주말과 평일이 다른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월요일 평일이고 사람이 없는 요일이라 주차요금은 5$ 종일 주차 가능한 곳이었어.
5200 Robinson St, Niagara Falls, ONL2G2A2 캐나다
주차를 마치고 우리는 걸어서 폭포로 갔다.
지난 2017년 봄 친정어머니와 함께 수선화가 가득 피었을 때 찾았던 기억이 떠오른 잠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마도 6회는 본 폭포를 볼 때마다 웅장함과 장관을 이루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바로 보이는 것은 미국 폭포,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폭포는 캐나다 폭포입니다.
항상 미국 폭포를 중심으로 미국 방향 나이아가라 주변의 놀이기구는 물론 카페와 식당, 그리고 볼거리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캐나다 폭포 방향 폭포가 흐르는 동굴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미국 폭포를 지나는 캐나다 유람선입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3대 폭포 중 나이아가라만 몇 번이네요.^^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미국 폭포보다 웅장하기도 하대요.유람선을 타고 폭포 앞까지 가볼 수 있어요.
미국 유람선은 파란색 우비를 캐나다 유람선은 빨간 우비를 관람객이 입고 있어 한눈에 어느 나라 유람선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두번째 방문때 타봤으니 패스(여름에 빨리 마르는 옷을 입고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레인코트를 입고 있어도 거의 옷이 젖어요.
몇 년 전부터는 집라인도 생겼습니다.
조카가 워낙 액티비티를 좋아해서 타봤다고 하는데 큰 감동은 없었다고 합니다.
즐기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까~ 뭐~^^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까워질수록 폭포에서 나오는 물이 바람에 날려 미스트처럼 날아갑니다.
하늘은 흐렸지만 뜨겁지 않아 둘러보기 딱 좋았어요.
캐나다 유람선이 폭포 근처로 향하고 있네요.
저희도 조금 더 가까이 캐나다 폭포로 향했습니다.
폭포 가는 길이 물이 많아서 그런지 막고 있었어요.
그래서 횡단보도를 건너 걸어갔어요.
성 같은 건물의 다리를 건너면 폭포 동굴을 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입장료 지불이 필요합니다.
^^
입구 문을 지나면 기념품 판매는 물론 식당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정말 장관인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색이 너무 예쁘고 옥색으로 보였습니다.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 마침 식당이 있고 저희는 금강산도 식후 무렵이라 식사부터 하기로 했어요.
무엇보다 이 식당이 좋았던 건 폭포뷰 식당이라는 거~
6650 Niagara Pkwy, Niagara Falls, ONL2G0L0 캐나다
저희는 폭포가 바로 보이는 곳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점심 메뉴로 햄버거와 파스타, 그리고 음료로는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로컬맥주로 4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니 너무 좋다~ 추천맥주로 주문했어요.
아이들보다는 완전히 내가 들떠있어 특별히 운전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게 맥주를 마셔도 되고…
테스트하듯 하나씩 맛보는 맥주 탄산이 조금 부족하지만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이제 아이들에게 의지할 수 있게 되어서 고마워~
이날 점심값은 조카가 결제~ 이제 정말 다 키웠어~^^
음식맛도 좋았던 수제햄버거도 그렇지만 콘슬로우와 빵맛도 굿~ 특히 NAIAGARAFALL SVIEWRESTAURANTGOOD CHOICE
식사를 마치고 동굴을 보러 가는 것은 통과했고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건물 안에서 봤던 폭포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어요.
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우러나오네~
Horseshoe Falls 말굽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매년 1미터씩 뒤로 후퇴하고 있고 높이가 약 52미터로 시간당 208억 리터의 물이 흘러내린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큰 웅장함을 느낀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잠시 본 날이었다.
믿든 말든 이 폭포에 나란히 외줄을 타고 폭포를 건넜다는 닉 2012년 6월 12일에 이 폭포를 외줄에 의해 건넜다고 해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포토존입니다.
어떻게 갈 때마다 그 감동이 다를까~ 아마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방문해야 할 세계 3대 폭포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폴스